▲ 사진=호주 톱뉴스

한국 해군순항훈련단이 11월28일 호주 시드니 울루물루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김병일 시드니한인회장, 김진수 시드니총영사, 재향군인회 회원 등 교민 100여명은 이날 환영식을 열고 순항단을 맞이했다.

이날 시드니를 입항한 해군순항단은 5천500톤급 충무공 이순신함과 9천179톤급 대청함으로 구성됐다. 순항선에 승선한 해군은 총 130여명이다. 해군순항훈련단은 해군사관생도의 실무 적응능력 배양,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을 통한 국격제고, 현지 교민사회 사기진작을 위해 각국 교민사회와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호주 톱뉴스에 따르면, 순항훈련단은 입항식에 이어 시드니음대 버브루검홀에서 총영사관과 시드니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참전용사 위로 및 순항훈련전단 환영 공연에 참석했다. 입항 2일차인 29일엔 무어파크에 있는 NSW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해군초청 오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