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이름 그대로 한마음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재일한국유학생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재일본유학생연합회가 10월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쿄 요요기공원 트랙경기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유학생들과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모인 5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단체줄넘기, 림보게임, 단체줄다리기, 터치 볼, 장애물경기, 릴레이 등의 게임을 즐겼다. 유학생들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였다.

유학생연합회 김민식 회장은 “재일한국인연합회를 비롯해 여러 재일단체들이 많은 후원과 응원을 해줘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재일한국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체육대회에서 유학생들은 평상시의 학교생활에서의 모습과 달리,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