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산동성 일조시 일조 한인회(회장 안병수)는 제8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0월12일 산동외국어대학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조시 3개 대학과 산동성 5개 대학, 강소성 3개 대학, 하북성 1개 대학의 결선 진출자 26명 학생과 일반인 2명이 참가한 전국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주제는 '강남스타일', '한중 우호교류', '한국의 문화', '한글의 우수성'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 회장상을 받은 포홍뢰(제남대. 3학년)학생은 금상 수상자 5명과 함께 일주일 간 한국 여행의 행운을 차지했다. 이어 양주대학교 진수수(양주대. 4학년), 종소령(연태대. 4학년), 양란(곡부대. 3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각각 청주대, 호남대, 계명대학교에서 1년간 유학 할 수 있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호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도 각 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창남 주 청도 총영사관영사, 박장화 충남당진시의회의장, 홍사범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일조주재 금호석유화학 현대 위아, 현대 파워텍 등 회원사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