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진)가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한 추진보고대회’를 10월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위원회는 “한국음식조리연합(상임대표 강석홍)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박진 추진위원장, 10여명의 국회원의원, 40여 추진위원, 400여 지도위원 등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이번 대회는 국회의 발의된 한식의 날 제정 법률안(대표 발의 유정복 국회의원)이 통과되도록 염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정복 국회의원(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해외 한식당 및 해외진출 식품업체의 경쟁력 제고 등 항목이 담긴 한식의 날 제정 법률안을 9월12일 발의했다. 
 
위원회는 10월10일을 한식의 날로 제정하려는 이유에 대해 “한식은 경험과 정성에서 배어나오는 열 손가락의 손맛에서 나오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5월29일 서울 종로 흥사단 대강당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범식을 열고, 작가인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