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8월31일 경희대 용인 국제캠페스에서 ‘Fun Korean Lesson Trip’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27일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7개국의 11명이 참가했다.

지난 7월 처음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6박7일간 K드라마와 K팝을 이용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 한국 가정 홈스테이(Koreastay)를 제공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경희대는 한국어 도우미 제도를 통해 재학생과의 교류의 기회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한마디로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지만 장기 연수나 유학은 어려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 붐과 더불어 신청 문의가 점점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프로그램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iie@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