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병하 회장, 안광준 공동대표, 박현순 회장, 임도재 회장, 이옥순 이사장

지난 한해를 빛낸 ‘2011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2011 월드코리안 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는 구랍 22일 영예의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자로 세계 각 대륙에서 활동하는 동포지도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영예의 수상자들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장(말레이시아)=세계한인무역협회를 경제6단체로 발전시켰다. 이명박대통령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3월 워커힐 호텔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한중경제포럼도 개최했다. 10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000명의 세계한인 경제인들이 참가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치러,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과시했다.

안광준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미주지역공동대표(미국 아리조나)=미주지역에서 나눔문화를 실천해 미주한인의 위상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간 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800명을 도왔다. 안회장은 남아리조나한인회장 민주평통 피닉스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인커뮤니티 활동에도 모범이 돼 왔다.

박현순 중국상해한국인(상)회 회장(중국 상해)=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서 한국인회와 한국상회를 이끌며 활발할 활동으로 상해의 한인커뮤니티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커뮤니티 활동은 언론에 일일보고를 낼 정도로 활발하다.

임도재 아프리카 가나한인회장(아프리카 가나)=가나에 한인회관을 건설해 아프리카에 한류가 확산되는 기초를 놓았다. 지난 연말 열린 가나한인회관 개관식에는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도 참여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옥순 일본동경상공인회 상임이사 겸 월드옥타 제4통상위원장(일본 동경)=일본에서 활동하는 뉴커머 여성기업인으로 상공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에서도 모범이 돼 뉴커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제4통상위원장과 옥타 동경지회 이사장도 맡아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위원회= 2011 월드코리안 대상’ 선정위원으로 수고하신 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덕룡 세계한민족공통체재단 총재, 이광규 동포포럼 이사장(재외동포재단 3대 이사장),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재외동포재단 4대 이사장), 윤경로 재외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이갑산 한국시민사회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지난 2010년에는 정효권 재중국한인회장,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인도네시아), 하용하 당시 뉴욕한인회장, 박종범 오스트리아한인회장(현 유럽총연회장), 김삼 연변조글로대표가 수상했다.

2011 영예의 대상 시상식은 1월26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