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해외유학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1학년도 동계방학 외국어 캠프’를 지난달 12일부터 3주간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영어 64명, 중국어 14명의 재학생 등 총88명이 참가해 관광서비스 교육을 수료했다. 대학은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재학생에게 교육비, 기숙사, 식사, 교재 등을 무료로 지원해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안호찬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영어 대화를 잘 할 시간이 없어서 영어대화를 원활히 하기 어려웠는데 캠프를 통해 외국에 가서도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며 “학교 교비지원으로 말레이시아를 3박5일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영어대화 실력향상을 빨리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어 캠프에 참여한 황소라 학생(관광중국어과, 1년)은 "수업방식이 스피드퀴즈나 중국문화발표, 상황극 만들기 등으로 구성이 되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현재 2012학년도 정시 1차를 모집 중이며, 정시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13일까지로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우편접수 또는 방문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