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태 플랙스핏 대표(월드옥타 전 회장, 미국), 박기출 PG홀딩스 대표(수석부회장, 싱가포르)가 1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무역의날 기념행사에서 대표령 표창을 수상한다.

조 회장은 1975년부터 모자 및 원단 수입업에 종사하고 있다. 월드옥타 사무국에 따르면, 그는 지금까지 한국 모자와 섬유 등을 수입, 연간 1억2천만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현재 미국 뉴욕 본사와 LA와 뉴저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6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한상대회 리딩 CEO 대표간사를 맡고 있다.

박기출 대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선진 기술력을 이용해 현지 자동차 생산에 소요되는 부품을 제조, 판매해 연간 2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불모지였던 동남아시아 시장에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 조준홍 에그던히스 대표(상임집행위원, 미국)는 국무총리 표창을, 박효은 에버그린그룹인터내셔널 대표(옥타 상임집행위원, 미국), 박성공 하얼빈경공립유한공사 대표(지회장 중국), 신성현 부에노스아이레스 컨설팅 대표(상임이사, 아르헨티나)는 지경부 표창을 받는다.

조준홍 대표는 1986년 한국 남성의류 수입회사를 설립하여 꾸준한 유통망을 확보해 한국 상품 수출 확대에 일조했으며,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가는 상황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5천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구, 건축자재 무역업을 하는 박효은 대표는 미국 남부 6개주 지역사회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결시키고 지역 홈리스 단체에 매주 식사제공과 노인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재중동포 2세인 박성공 대표는 헤이룽장성 최대 규모의 펌프 생산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관련분야에서 7개의 국가 특허, 2개의 신제품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상현 대표는 남미에서 물류 통관에 관한 컨설팅사를 운영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및 기업활동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