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포트리의 김향주 회장

“로버트 맥도넬 미 버지니아주지사와는 오랜 지기입니다. 과거 변호사할 때부터 알고 지내왔어요”

버지니아 주지사의 한국방문에 동행한 버지나아 김향주 회장의 말이다. 그는 버지니아 윌리암스버그에서 도자기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이 무려 500명에 이르는 대형 도자기 제조판매회사다.
“미국 전통의 청교도 도자기를 재현한 독특한 제품입니다. 미 정부로부터 재현 허가를 받아서 제조 판매하는 거지요”

이렇게 말하는 김회장은 “윌리암스를 방문하는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대부분이 도자기 공장을 견학하고 간다”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이 사가는 도자기 외에는 통신판매로 미국 전역에 내보낸다는 게 그의 설명.

“주지사가 함께 가자고 해서, 중국과 한국을 따라왔습니다. 일본은 못가고요”
그는 최정범 워싱턴 한인회장과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 버지니아에서 대형 와인디스트리뷰터를 하고 있는 황원균회장, 양윤정 미주여성경제인협회장, 린다한 전회장, 이종국 워싱턴 한국일보 부국장 등 20여명의 한인 경제인들과 언론인들이 로버트 맥도넬 주지사의 한국 방문에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