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기 대권후보인 로버트 맥도넬 미 버지니아주지사가 2박3일 일정으로 15일 한국을 방문했다.

맥도넬 지사는 15일 저녁에 도착해 서울 남산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만찬에 참석한 후 16일에는 용산 미군기지 방문과 버지니아 관광설명회를 하이야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버지니아 와인 시음 설명회에도 참석한다. 이어 저녁에는 수원으로 내려가 김문수 경기지사 초청만찬에도 참석한다.

1954년에 태어난 맥도넬 주지사는 대학 졸업후 ROTC 장교로 독일에서 복무했다1991년 버지나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14년간 의정 활동을 했으며, 2005 버지나아주 법무 장관을 거쳐 2010년 제71대 버지니아주지사로 취임했다. 버지니아 역사상 최고인 59%의 득표율로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차기 대권 후보로 떠올라 있는 맥도넬 주지사는 한국 방문에 이어 일본과 중국을 거쳐왔다. 맥도넬 지사는 16일 이명박 대통령도 면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