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 월드옥타 이사장

“한마디로 하자면 ‘모국 사랑’이라고 할 것입니다. 월드옥타는 모국 상품 구매운동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면서 성장한 거지요”

김우재 월드옥타 이사장은 월드옥타 30년의 성상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모국 사랑 운동이 “차세대를 육성해 국가의 미래 발전에 일조하자는 차세대무역스쿨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현안도 차세대 무역스쿨 운영이라고 김이사장은 강조한다. 이어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결속을 강화하며, 모국 중소기업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월드옥타가 시장개척과 실질적인 거래 활성화에 일조를 하는 것이 월드옥타가 고민하는 현안이라는 것.

김이사장은 월드옥타 이사회의 수장이다. 이사회의 이사는 300명 정도다. 전세계 61개국 113개지회 6300명의 정회원과 8500명 차세대를 대표한다.

김이사장은 올해 이사장으로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초 도쿄를 방문하여 자선 행사에 참여하고, 필리핀에서 열린 동남아지회장 회의에도 참석했다. 이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하여 호주와 한국 FTA 조속 인준을 위한 촉구대회 및 경제인대회 참석했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차세대 대륙별 대표자회의에도 참여해 격려했다.

“우리는 민간외교관입니다. 이 같은 긍지를 갖고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조국 사랑에서 차세대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옥타 대회 참가자들에게 김이사장이 남기고 싶은 한마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