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단 조남월사무관(왼쪽)이 샌디에고 한인회를 찾아 민병철회장과 논의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민병철)가 4월 군산시를 방문해 상호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 행사에는 샌디에고 한인회 임원 6명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민병철회장은 본지에 밝혔다.

그에 따르면 샌디에고 한인회 임원들은 4월19일 서울에 도착해 20일 군산시와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어 방문단은 경북도로 이동해, 경북도 투자유치단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병철 회장은 "군산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경북도청을 방문하고 싶다"며 본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북도를 방문해 투자유치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듣고 또한 눈부시게 발전하는 경북의 모습을 견학하고 미국에 돌아와 경상북도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 투자유치단 조남월 사무관 등은 지난 2월하순 미국 샌디에고를 방문해 샌디에고 한인회 사무실에서 민병철 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과 투자유치와 관련해 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