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왼쪽),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대회장에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9월26일 오전 잠실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하반기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차기 대회장으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총 23명 중 21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장인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9월20일 퇴임함에 따라, 정관에 따라 올해 대회 공동대회장인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도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로라전 LA한인회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이 미국 측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에는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내년도 상반기 운영위원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