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는 “한국인회 임원진이 9월16일 오후 북경 쉐라톤호텔 중식당에서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할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야제 모임에 대한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중국한국인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는 중국 지역 한인회장과 임원, 고문 등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개최할 계획이다. 환영만찬에는 대륙별 한인회장과 국내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날 점검회의 후에는 박종환 박용희 자문위원, 김도인 고문, 김용완 북경한국인회장, 김광림 중국체육회 전 회장, 박영완 민주평통 심양협의회장, 이성희 강철승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숙순 민주평통 중국부의장 임명을 축하하는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숙순 회장은 “중국의 5개 지역 민주평통 협의회가 9월2일 방단 회의를 열었다. 중국한국인회와 민주평통이 화합된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 일수록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환 자문위원은 축사에서 중국한국인회가 앞으로 화합과 단결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고, 김도인 고문은 중국에 있는 기업과 교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이러한 시기일수록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해 나가자고 말했다.

▲ 사진제공=중국한국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