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한국인회 교민안전협의회 임원들과 선양총영사관 최재철 영사가 대련한국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회와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대련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교민안전협의회 이정인 위원장과 이종혁 부위원장, 김만선 위원, 주선양총영사관 최재철 영사가 9월8일 대련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중고등학교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재난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3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총 23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교육을 받았다. 5교시에는 안전교육과 재난대피훈련을, 6교시에는 심폐소생술 이론교육을, 7교시에는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했다. 안전교육 시간에서는 △교통안전 △화재예방과 소화기 사용방법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법 △학교폭력 예방 △자살 방지 등과 관련한 교육을 했다. 심폐소생술교육 시간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실습 동영상을 시청하게 한 후 전원이 실습을 하도록 했다.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임승호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지난 5월9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서 발생한 유치원생 교통사고가 일어나면서 교통안전과 각종 재난 대응훈련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선양한국인회와 주선양총영사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