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1일 열린 제141차 민주평통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8기 민주평통 활동방향과 주요업무 추진현황이 보고됐다.[사진제공=민주평통 사무처]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가 9월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제14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통의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국내 17개 시도부의장, 이북5도부의장, 여성부의장, 분과위원장, 직능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해외 인사 중에서는 일본부의장인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중국부의장인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 아세안부의장인 이숙진 전 호주협의회장, 미주부의장인 황원균 전 워싱턴협의회장, 유럽부의장인 박종범 전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제18기 직능운영위원으로 위촉된 김희철 전 중국한국인회장, 정영수 전 싱가포르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운영위원회를 주재한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민주평통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자”고 밝혔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18기 출범이 늦어졌지만 국내외 각계각층의 인사 1만9,710명의 자문위원 위촉이 완료됐다”며, “앞으로 민주평통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활동 목표로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 역동하는 민주평통이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왼쪽)과 황인성 사무처장.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9기 활동방향과 주요업무 추진현황이 보고됐으며 19기 출범에 따른 조직정비 차원에서의 회의운영규정과 국내지역회의 및 지역협의회 운영규정, 해외지역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18기 민주평통은 △국민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를 4대 활동방향으로 선정하고 국민이 공감 참여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271개 지역협의회별로 출범식을 갖고 협의회 단위의 조직정비와 활동계획을 논의하게 되며, 9월14일부터는 ‘10.4 선언’ 10주년 기념 평화공감 특별강연회를 시도별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