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 북경한국유학생총연합회, 홍콩한국총학생회가 중국 유학, 창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차 진로 강연회를 열었다.

8월3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회에서 유재승 이얼싼중국어학원 대표이사, 서일석 모인 대표이사, 양규열 신한은행학동기업금융센터장, 최정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제주지회장 등 중국전문가들이 특강을 했다.

유재승 이얼싼중국어학원 대표이사는 “중국 유학은 21세기의 거인에 무동을 태우는 것과 같다”면서, “도전 정신으로 중국유학에 도전해보라”며 학생들을 고취시켰다. 양규열 신한은행센터장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조언했고, 서일석 모인 대표는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핀테크 스타트업이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제주지회장은 자신을 업계 막내 웨이터부터 시작한 와인전문가, 최연소 식음팀장이라고 소개하고,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한 것만이 지식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얼싼중국어학원, 차이나로, 모인, 발해유학원, 소다크루, 스마일게이트오렌지팜, 중국은행서울지점, 시사중국어학원이 후원한 이날 강연회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일석 모인대표 이사, 양규열 신한은행학동기업금융센터장, 유재승 이얼싼중국어학원대표이사, 최정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제주지회장.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상총련) 황의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강연회를 통해서 목표가 분명히 세워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화동정법대 신원 유학생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꿈,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11일에는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서 중국시장과 디지털산업, 핀테크 그리고 창업을 주제로 한 제2차 진로강연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