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 한국종합교육원(원장 김영철)의 2017년도 '코리안 컬처 살롱(한국 역사문화강좌)'가 7월11일 요코하마시 중구 요코하마시기능문화회관에서 시작됐다.

첫 강좌인 이번에는 탤런트인 오모모 미요코(大桃美代子) 양이 강사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한일 양국의 교량역할을 자청해 대구시 명예 관광홍보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연에서 그는 "일본과 한국은 깊은 교류를 거듭했지만 한편으로는 문제도 안고 있다"며 "한국에 찾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한국을 느껴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모모 씨는 SNS나 블로그에서 한국의 사진을 자주 올린다라고 말했다. 청중에 대해서도 "언론이 전하지 않는 양국의 실제 모습을 여러분한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의 역사를 찾는 투어도 예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 강연은 9월12일 19시. '지금 한국 문학이 뜨겁다!'(강연자 김승복 씨, 북카페 '책거리' 점장). 수강료 1000엔.신청은 동 교육원(045·75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