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이 재중 한국인 유학생 10명 내외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 장학생들에게 200만원의 ‘2017 한중 미래 리더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한국인회는 7월19일 이번 장학생 선발 공고문을 각 연합회 및 지회 사무국으로 전달하며 이같이 알렸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영주 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은 2015년 5월 제1차 한중 미래리더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0명의 재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은 또한 국내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 10명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한중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중 미래 포럼, 한중 학술 논문 발표 대회, 한중 청년 네트워크 파티 등도 개최하고 있다.

이영주 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은 2014년 설립됐다. 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영주 중국정경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자유한국당 국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