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회장 진영민)가 7월20일 북경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중국의 외자기업정책 동향과 한중 산업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36회 베이징 모닝포럼을 열었다. 중국한국상회는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 개정안이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를 통과하는 등 중국의 외자기업 정책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이번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국한국상회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인 마위 외국투자연구소장이 재중 한국기업 및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강의를 했다.

한편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가 6월28일 발표한 ‘외상투자산업지도목록 2017’에 따르면, 중국은 외자 유치를 위해 전국적으로 외상투자 진입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자유무역지구 내에서 선별적으로 시행하던 투자 완화 정책을 처음으로 전국에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제36회 베이징 모닝포럼이 '중국의 외자기업정책 동향과 한중 산업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사진제공=중국한국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