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성남시무용단이 중국 선양과 무순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공연이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중국 선양과 무순에서 열렸다”고 4일 전했다.

재선양대한체육회(회장 정인호) 주최, 한중교류문화원(원장 김경철)·신한민속촌(관장 김관식) 주관, 주선양총영사관·성남시체육회·재중국대한체육회·동북3성한국인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성남시생활무용협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순림 협회장을 비롯한 8명의 무용수는 선양지역 민간단체 예술단, 조선족학교 무용단과 6월29일 선양시 화평구 만융문화광장에서, 7월1일 무순 신한민속촌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졌다.

협회는 중국인들이 감상하기 힘든 태평무, 진도북춤, 진쇠춤, 소고입춤, 힙합 재즈 등을 선보였다. 선양지역의 선양시 만융조선족촌로인협회 예술단과 만융조선족실험소학교 무용단, 한중교류문화원 압록강 실버예술단, 선양시 황고구/화평구/산재지구 조선족노인협회 무용단은 농악무, 부채춤, 가야금병창 공연을 했다고 한국인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