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동포인 이향화 국기원 홍보대사가 6월27일 북경 왕징에 있는 중국한국인회를 방문해 김성학 부회장, 이광희 사무총장, 까오웨이 한중동반성장총연합회 상무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족동포인 이향화 홍보대사는 6살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중국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국기원은 지난해 3월14일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를 하며 세계 태권도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던 그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그는 지난해 6월29일엔 UN으로부터 스포츠 평화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이향화 홍보대사는 중국한국인회 간담회에서 국기원의 신규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중국 내 태권도 보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학 부회장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중국한국인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 왼쪽부터 한중동반성장총연합회 까오웨이 중국본부 상무부회장, 김성학 중국한국인회 부회장, 이향화 국기원 홍보대사, 이광희 중국한국인회 사무총장.[사진제공=중국한국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