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월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우성원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 김용하 재향군인회 메릴랜드분회장,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 고대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이재수 미주희망연대 사무총장, 손기성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 문제성 경희대동문회장 등이 초청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미주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미주중앙일보는 또 “이번 동포간담회에는 보수와 진보 등 다양한 인물이 초청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초청자 수는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 일정을 갖는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 △한반도 평화실현 △실질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별도 일정과 함께 미 의회, 학계, 경제계 관련 행사 등을 소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