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카라과한국대사관(대사 홍석화)은 “5월25일 니카라과국립대학에서 제2회 한반도 평화통일 토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필답고사로 치러진 예선전을 통과한 7개팀이 참가했다. 니카라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각 팀은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의 역할을 하나씩 맡아 각국의 입장을 전개했다. 상대국의 주장에 반론을 하는 롤 플레이 형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홍석화 대사는 “앞으로 니카라과의 장래를 선도할 차세대들로 하여금 우리 정부의 통일 외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이 대회를 연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