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가 5월19일 몬트리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김규 선수와 감강찬 선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오찬을 함께 했다.[사진제공=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회장 김광오)는 “5월19일 오후 몬트리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피겨 페어스케이트(Pair Skate) 선수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오찬을 마련해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 웨스트아일랜드 박부영 후원회 이사의 가정 정원에서 진행된 바비큐 오찬이었다.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감강찬(남), 김규은(여) 선수와 손정남 매니저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선수들과 후원회원들 간의 덕담으로 시작됐고 전지훈련에서 겪는 어려운 점, 올림픽 성공 개최와 메달 쟁취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김규은 선수는 7살에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2, 2013, 2014년 여자 싱글 국가대표, 2015년 평창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평창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대한빙상연맹의 추천을 받아 2015년 12월 감강찬 선수와 함께 페어 팀(Pair team)을 결성했다. 감 선수는 호주와 캐나다에서 남자 싱글선수로 활약했다.

선수들은 2016년 7월부터 내년 2월 평창올림픽대회 직전까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Bruno Marcotte 코치가 있는 몬트리올에서 훈련을 받는다.

한편 평창올림픽후원회는 6월3일부터 4일까지 몬트리올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멋 페스티발(Colours of Korea Festivla)’에서 부스(Booth)를 설치하고 대대적으로 평창을 홍보한다. 이 행사는 2,000여명의 관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마스코트(2), 배너(3), 동영상, 유인물 등 홍보자료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제공한다. 전지훈련을 받고 있는 선수들도 이 행사장에 나와 평창을 홍보한다. 평창올림픽후원회는 이들 선수들은 물론 캐나다월드컵쇼트트랙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선수들에게도 의료, 통역, 교통편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