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한국국제학교가 5월10일 신관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사진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

북경한국국제학교가 3,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을 또 다시 설립했다. 이로써 한국학교는 3개의 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 재외한국학교 중 3개의 도서관을 갖춘 학교는 북경한국국제가 유일하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5월10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2006년 첫 번째 도서관을 개관한 한국학교는 총 3만4,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학교가 북경에서 가장 큰 한국 도서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일에는 2,000여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주말에는 500여명이 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내 인생의 책 원고 공모전’, 부모님과 친구에게 책과 편지를 배달하는 ‘사랑의 우체부’ 등 이벤트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를 장려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지난 4월23일 2017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