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환 미국 한남체인 회장이 LA한인상공회의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미주중앙일보는 “16대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하 회장이 4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하기환 회장은 미국 유통업계의 대부로 불린다. 1988년 LA한인타운에서 오픈한 한남체인은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식품 유통회사로, 하 회장은 2014년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로도 선정됐다.

LA한인상공회의소는 LA거주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옹호와 이익 창출을 위해 1971년 발족된 단체로, 매년 3월 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1년이며 상공회의소는 오는 6월20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