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한국인회 중국 심천에 있는 남산문체중심B1공연장에서 ‘2017 심천교민 음악축제’를 개최했다.[사진제공=심천한국인회]

심천한국인(상)회(회장 하정수)는 “중국 심천에 있는 교민들이 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7 심천교민 음악축제’를 지난 4월23일 남산문체중심B1 공연장에서 열였다”고 5월4일 사진과 함께 전했다.

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울림을 비롯한 14개 공연팀이 출연해 현지 교민들과 심천한인학교, 심천한인국제학교, 베이따푸중, 남산중영문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을 위해 NAVARA, VICTORY, 봄바람 & 봄 동요 메들리, ERESTU, 밤의 소리 등을 연주했다.

▲ 하정수 심천한국인회장.

노희진, 김성경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주광저우총영사관 박성환 영사,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김영상 수석부회장, 화남연합회 김기호 회장, KOTRA 심천 정준규 관장 등 교민사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한국민요에 대한 퀴즈를 내서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로봇 춤 공연이 특별무대로 진행되기도 했다. 53명의 오케스트라, 60명의 어린이 합창단, 17명의 성인합창단은 마지막 순서에서 멋진 하모니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정수 심천한인상공회장은 “이 음악회를 위해 몇 달 동안 준비해준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심천한인상공회는 산하단체인 한울림뿐만 아니라 심천에서 활동 하고 있는 음악인들을 지원할 것이며 이러한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