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 가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는 지난 3월24일 오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3월24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22회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회의가 열렸다.[사진=창원시]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관광진흥위원들은 한상대회가 세계 각지 재외동포들과 국내경제인들이 모이는 대규모의 행사인 만큼 이들의 관광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창원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 및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한상대회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국제적 회의인 세계한상대회 개최로 많은 관광객들이 창원을 방문하게 될 것인데 우리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관광산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