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는 “지난 3월3일 북경시 조양구에 있는 한식당에서 새로 부임한 김한규 주북경한국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백금식·김도인·한정현 고문, 강철승·정구호·전용희 수석부회장, 서길수·이승재·박제영·최병식·홍경미·김성학·곽준혁 부회장, 이광희 사무총장과 주중국한국대사관 김한규 총영사, 이선호 영사, 이진달 재외선거관 등이 참석했다.

이숙순 회장은 김 총영사에게 “어려운 시기에 주중대사관 총영사로 부임하시게 돼 힘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한국인회가 민간차원의 활동을 통해 공관의 업무를 돕도록 하겠다. 중국 내 한국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관도 많은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규 총영사는 “여러분들의 피해 사례와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 등을 통해 한국인들이 별도의 불이익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중국한국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