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가 2월8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발표하고 인준을 받았다.

김영천 회장은 “이사직을 선뜻 허락해준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2년 동안 이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고 모든 행사에 참여해 함께 일하는 이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페어팩스카운티 무료세금보고 후원(2월) △열린음악회(3월) △차세대 체육대회(4월) △한인회 감사의 밤 행사(5월)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7월) △코러스 페스티발, 한가위 노인대잔치(9월) △제3회 아시안 아메리칸 네트워킹(11월) 등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30여명의 신임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성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박을구 씨를 이사장으로, 은영재 씨를 부이사장으로 각각 인준했다.

박을구 신임 이사장은 이사들을 한분씩 소개하면서 “함께하는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회장단을 잘 후원해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했고 이어서 2017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진행해 올해 사업계획과 총 62만3,000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사회를 보는 전성택 부회장

▲ 박을구 신임 이사장

▲ 은영재 부이사장

▲ 윤희균 노인봉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