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을 하는 황원균 회장.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가 2월8일 미국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한강식당에서 2017년 상반기 중요행사 보고 기자회견 및 임원회의를 열었다.

황원균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해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6월30일 제17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자”면서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워싱턴 방문 △유호열 수석부의장 워싱턴 방문 △2017년 세계장병 통일안보 비전대회 △통일 골든벨 △기금마련 골프대회 등 행사계획을 발표하고 동포사회의 협조를 구했다.

▲ 임원회의를 진행하는 스티브 리 간사.

황 회장에 따르면, 워싱턴협의회와 자매 협의회인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2월21일 워싱턴에 도착해 주미대사관 통일강연회에 참석한 후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며, 남미 방문길에 워싱턴을 경유하는 유호열 수석부의장이 3월4일 한국전쟁기념관 추모의 벽 기금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윤보 수석부회장과 스티브 리 간사가 진행을 보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분과 위원회 역할과 협조방안이 토의됐다.

2017년 세계장병 통일안보 비전대회는 작년까지는 국방부가 주최했지만 올해는 민주평통이 자체행사로 개최한다. 이 대회 참가자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가 제공되고 우수한 성적을 낸 참가자에게는 장학금 상금 5,000 달러가 지원된다. KBS 방송국에서 개최되는 통일 골든벨 대회에는 한국어가 가능해야 참가할 수 있고, 문제집이 미리 배부될 예정이다.

▲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이윤보 수석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