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이상 미국에서 의료 활동을 하고 은퇴한 전문의들이 재외동포 환자들을 무료로 상담을 해 드립니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배기성)가 올해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무료 건강검진은 한인회가 2009년부터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진행해 온 사업.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까지가 한인회의 건강검진 시간이다.

기본적인 검진을 한다고 해서 의료진 수준이 낮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과 전문의 강갑수씨는 오하이호에서 32년간, 산부인과 전문의 안영환씨는 에모리대학병원에서 40년간, 소아과 전문의 이무희씨는 조지아에서 40년간, 외과전문의 정양수씨는 애쉬빌에에서 37년간 의료 활동을 했다. 6개 분야의 7명의 최고 수준 의료준이 각 질병의 원인을 진단하고 상담을 한다는 게 애틀랜타한인회 이복선 사무장의 설명이다.

올해 첫 의료검진은 1월14일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실시된다. 한인회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알레르기, 통증치료, 외과 등 예년에 실시해 왔던 검진 외에 한방진료를 올해 추가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및 사회보장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 심리 및 가정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 애틀랜타한인회의 무료 건강검진.[사진제공=이복선 애틀랜타한인회 사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