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은 한인 이민 114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자라나는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2017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수상자 시상식을 1월7일 오후 3시 교육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에는 총 778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수상작은 대상 1점, 학년별 1·2등상 각 1점, 3등상 6점, 입선 50점 등 총 83점이다. 영예의 대상자는 웨스트 리버 아카데미(West River Academy) 10학년에 재학중인 박수주 학생으로, 대상 작품 주제는 ‘Flavorful Harmony’이다.

제1차 전시회는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12일까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제2차 전시회는 12월22일부터 1월6일까지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입선 작품은 시상식 당일 슬라이드쇼로 전시된다.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미술대회 시상식에는 김성웅 미주한인재단 회장, 김재권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로라전 LA한인회장, 정용봉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 회장, 권욱종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장, 임태랑 민주평통 LA협의회장, 이숙현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최용순 홍익민화연구소 원장, 조지레이(George Ray) 세리토스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