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있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가 가을학기 종강 소식을 전했다.

고은자 교장(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은 “지난 12월17일, 굿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부모님들이 가을학기 종강에 참석했다”며, “이날 공개수업과 작품전시회, 재능반 학생들의 문화체험교육 등으로 가을학기를 알차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 교장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문화체험교육으로 특별 재능반 학생들이 힐사이드(HILLSIDE AVE)에 있는 현지 양로원과 6.25 참전 16개국 주UN주재 무관 통일의 밤 초청공연 등을 통해 한국동요와 우리문화를 알리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부모님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공개수업에 이어 학부모회에서는 학용품 바자회 장터를 열기도 했다.

▲ 롱아일랜드한국학교가 지난 12월17일 가을학기 종강 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롱아일랜드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