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정부 포상 전수식이 최근 동경 미나토구 한국 대사관에서 열려, 수상자 7명이 이준규 주일대사로부터 훈장과 상장을 받았다.

이 대사는 "조국의 발전은 일본 사회에 뿌리를 내리면서 조국을 위해서 힘을 다한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한일 관계가 어려우면 가장 고생하는 것은 재일 동포라는 것을 대사관은 잘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같이 발전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민단생활상담센터의 김소부 소장은 동경민단 도시마 지부를 시작으로 동경본부, 중앙본부의 부단장 등 요직을 33년간 지냈다. 그는 " 빛나는 훈장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재일동포사회는 물론, 지역 사회와 본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수식에서 대사관 관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동백장]
김소부, 민단 중앙본부 민단생활상담센터 소장

[목련장]
고 김차영 가나가와현본부 상임고문

[석류장]
장상덕 동경본부 고문

[대통령 표창]
이옥순 재일한국인연합회 명예회장

[국무 총리장]
이종태 도치기현본부 감찰위원

[외교부 장관장]
김미복 재일한국인연합회 문화교류위원장
이명희 도치기 우쓰노미야 연합지부 고문
김세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언론홍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