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티모르대사관(대사 김기남)은 KOICA 동티모르 사무소와 함께 ‘베코라 기술고등학교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초청연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1월24일 대사관에서 실시했다.

베코라 기술고등학교 재건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810만 불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건물 리모델링, 기자재 지원, 전문가 파견 및 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원조사업이다.

▲ 김기남 대사와 베코라 기술고 교사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주동티모르대사관]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초청연수생들은 18명의 베코라 기술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돼 있으며, 11월29일부터 12월20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 6개 공과(전기, 전자, 기계, 건축, 자동차, IT)에 대한 이론·실습, 한국의 직업훈련 역사 및 현황 등에 대해 학습하고, 한국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김기남 주동티모르대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초청연수생을 격려하면서 이번 초청연수가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어 초청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학생 및 동료교사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