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열 가운데)이 천진시를 방문, 성민영 회장(왼쪽 열 가운데) 등 천진한국인회 임원들과 대화를 나눴다.[사진제공=인천광역시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월2일 성민영 회장을 비롯한 천진한국인(상)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은 한중 FTA체결로 인해 대중국 교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3만명의 천진교민들을 위해 2002년부터 주중한국영사관과 협조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또 천진 교민기업들에게 한중 경제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문을 하고 있다.

유 시장은 다음날인 3일 왕둥펑(王东峰) 천진시장을 예방했다. 두 시장은 경제뿐만 아니라 인문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천진자유무역구, 인천시립박물관-천진박물관의 교류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