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하고 있는 라오스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라오스 바이어 및 소비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박람회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에서 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라오스 비엔티안지회(회장 윤재욱)가 주최하고 (주)더블드림이 주관한 ‘2016 라오스 한국 상품 박람회(2016 Laos·Korea Goods Fair)’ 개막식이 비엔티안에 있는 아이택 컨벤션센터 백화점에서 지난 9월2일 열렸다고 호치민 교민잡지사 ‘라이프플라자’가 전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 비엔티안지회가 주최하고 (주)더블드림이 주관하는 ‘라오스 한국상품 박람회’는 오는 9월8일까지 아이택 컨벤션센터 백화점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라이프플라자]

라이프플라자에 따르면,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돕고자 라오스 국립상공회의소와 협력·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라오스 중소기업 수석국장, 라오스 상공회의소 부회장, 라오스 상공부 수석국장, 윤강현 주라오스대사, 정우상 라오스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9월8일까지 진행되는 ‘2016 라오스 한국 상품 박람회’는 현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홈·리빙, 코스메틱, 패션·잡화, 유아·완구, 스포츠·레저, 푸드·키친 등 다양한 전시품목을 바탕으로 라오스 교민 및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라오스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안 한국을 비롯해 미·중·일·러 및 아세안 정상들이 대거 참여하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진행돼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