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회(회장 이정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2016 한가위 큰 잔치’를 오는 9월3일 오전 10시부터 미얀마 컨벤션센터(MCC)에서 개최한다.

▲ 이정우 미얀마한인회장.

이정우 한인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타국에서 추석명절을 맞는 우리 자녀들을 위한 잔치로 외국 친구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와 전통음식을 홍보하며,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계 속의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잔치에서는 태권도 시범, 한인학교 율동, 장애물 계주,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프로그램 외에도 윷놀이, 투호,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또, 부인회에서는 송편, 산적, 모듬전 등을 제공해 명절 분위기를 더 느끼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지 한국대사관, KOTRA, KOICA, 민주평통, 상공회의소, 한글학교, 봉제협회, NGO협의회, 선교사협의회, 원로회(양곤 시니어), 부인회, 한인청년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 협찬 및 후원 등 보다 자세한 문의는 미얀마한인회(09-4311-8713, hanin@myanmarhanin.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