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수 주중대사가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사진제공=중국한국인회]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김장수)이 주최한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8월15일 북경에 있는 대사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김장수 주중한국대사, 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백금식·한정현 고문, 박제영·이보금·홍경미 부회장, 이광희 사무총장, 북경한국인회 김용완 회장,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류현 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장수 주중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광복절 노래를 불렀고, 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했다.

경축식 후에는 대사관 로비에서 리셉션 및 다과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중국한국인회는 전했다. 중국한국인회 임원진은 사무국에 모여 중국 내 교민사회에 광복절 등 한국의 국경일을 홍보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중국한국인회 임원진이 중국 내 교민사회에 광복절 등 한국 국경절을 홍보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