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김기현 시장이 지난 8월2일 인도 첸나이 시청에서 마련된 ‘울산시-첸나이시 우호협력도시 MOU 체결’에 이어 8월4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 ‘울산- 니가타 우호협력도시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지난 8월4일 저녁 니가타시 소재 호텔 오쿠라에서 울산시-니가타시 교류 협정 체결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조건희 주니가타총영사도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사진=주니가타총영사관]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오후 니가타 시청 접견실에서 시노다 아키라(篠田昭) 니가타시장을 만나 향후 양 도시의 교류와 우호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어 오쿠라 호텔에서 개최된 ‘울산-니가타 우호협력체결 10주년 기념식 및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체결 10주년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다음날 5일 니가타시 컨벤션센터 및 주요 기업체를 시찰한 뒤 니가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민요나가시 행사’에 참가했다. 울산시립무용단은 6일 니가타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우호협력체결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펼치는데 김상덕 예술감독 지휘 아래 10개의 다양한 주제로 울산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지난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 이후 경제,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협력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