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결성된 젊은 한상들의 모임 ‘영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YBLN, 회장 박원규)’의 활성화위원회(위원장 천주환)가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2016 YBLN 러시아 활성화 포럼 및 한상 디아스포라 토론회’를 개최한다.

YBLN 회원 30명과 현지단체 및 관계자 30명 등 총 60여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에서는 포럼과 토론회 외에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역사·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주환 활성화위원장은 “2008년 이후 지난 8년간 31개국의 179명 회원들이 활동하는 네트워크로 성장한 YBLN이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갈 것인지 분명한 방향과 목적을 다시금 되새겨봐야 할 상황”이라며 “지난 활동을 마무리하며 향후 10년, 100년 후의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 ‘내가 꿈꾸는 한상’ 이라는 부제로 ‘한상 디아스포라 토론회’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활성화위원회는 YBLN 활성화를 위한 신규 회원을 발굴하고, 한상의 미래를 위한 벤치마킹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및 유대인 상인연합의 성공사례를 학습하며 한상에 접목할 아이디어 등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CIS 지역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왔고, 러시아 활성화 포럼은 그동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