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은 이두영 대사가 지난 7월12일 올해 국립국제교육원(NIIED)에서 실시하는 한국정부장학 프로그램(KGSP)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Shinelle Avanelle Prescott)에게 축하를 건네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수학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여학생은 앞으로 동서대학교에서 1년 동안 한국어과정을 이수한 뒤,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 2년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라고 한다.

▲ 이두영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가 한국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학생(Shinelle Avanelle Prescott)을 격려하며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KGSP(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사업은 세계 우수인재의 초청·장학을 통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7명의 트리니다드토바고 학생이 한국에서 수학 중이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1985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외에도 카리브해의 인접 4개국(바베이도스, 그레나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을 겸임·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