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는 지난 6월15일 오후, 모스크바에 있는 레스토랑 ‘명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3명의 한국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은 모스크바 한인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하고자 실시됐다. 한마음 체육대회 기금마련을 통해 당초 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지호천 한인회장의 추가 기금 출자로 1명을 늘려 총 3명을 선발하게 됐다.

▲ 지호천 모스크바한인회장을 비롯한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모스크바한인회]

지호천 한인회장은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우리 한인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에 목적이 있는 이 제도가 후기 한인회에서도 지속 추진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 실시한 자문위원회의에서 제8대 한인회장으로 이선석씨를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레스토랑 명가 대표인 이선석 신임회장의 공식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