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사무처가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지난 3일 열었다.[사진제공=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1981년 설립된 민주평통은 지난 6월3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주평통의 오늘이 있기까지 공헌한 역대 지도부와 자문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배님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지혜를 이어받아 민주평통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17기 자문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사무처는 밝혔다.

배정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5년 동안 정부가 바뀌고 대북환경과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었지만, 평화통일을 향한 통일의지 결집에의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이 점이 우리 대한민국을 선진강국으로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상임위원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배정호 사무처장은 장기재직 공무원과 정년퇴직을 앞둔 지역협의회 행정실장들에게 재직공로패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