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한인회(회장 곽홍규)가 최근 스리랑카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이재민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부터 이어진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현재까지 101명의 사망자와 180명의 실종자, 11만1,9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재민들은 임시 보호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인회는 “그간 함께 지내왔고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야 할 친구이자 동료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구호활동에 교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현재 성금모금 및 물품기증(의류, 물,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는 5월27일부터 6월5일까지 한인회 사무국(사무국장 류명동: 0777-555-27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