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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핵·미사일 개발의지, 변화될 가능성 없어”
UTS 코스모폴리탄연구소, 북한 사회동향 학술세미나…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후원
2016년 05월 26일 (목) 14:02:11 고영민 기자 irnews@naver.com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국가안전을 기하고 외교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절대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김정은 정권에서도 기존의 노선이 변화될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UTS(시드니공과대학교) 코스모폴리탄 연구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가 후원한 ‘북한 사회동향 학술세미나’에서 러시아 출신의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국민대 교수는 “정권유지를 위해 핵무기 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이 북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말했다.

   
▲ 이날 세미나에서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끝나지 않는 북한의 전쟁’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사진제공=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북한 사회동향과 관련해, 북한 내에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UTS의 브론웬 달튼(Bronwen Dalton) 교수와 정경자 교수도 장마당 등을 통해 평양과 북한 주요 도시에서 일부 상위 계층의 과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은 오프닝 연설에서 “호주협의회는 호주의회에서 북한인권법이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이 이끈 북한인권조사 보고서의 권고사항을 구체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호주 및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이 세미나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아들을 찾아 지난 1961년 호주에서 부산(UN묘지)까지 약 1만5,000㎞의 먼 길을 홀로 나선 호주 어머니의 여행일기를 토대로 ‘부산으로 가는 길(Passage to Pusan)’이란 책을 펴낸 루이스 에반스(Louis Evans) 작가도 참여했다. 에반스 작가는 “339명의 호주 군인들이 한국전에서 전사했는데, 이들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며 “기회가 되면 삼촌 묘역이 있는 부산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에마 캠벨(Emma Campbell) 박사는 그간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을 말하며, 한국전쟁은 물론 통일에 대해 무관심한 한국 젊은이들이 많은 점을 꼬집었다. 그녀는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통일에 별 관심이 없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다룬 책 ‘새로운 한국의 내셔널리즘: 하나의 한국의 종언?(A New South Korean Nationalism: The end of one Korea?)’을 내놓은 바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UTS의 정경자 교수, 루이스 에반스 작가, 브론웬 달튼 교수, 에마 캠벨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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