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상공회의소가 현지 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경제인들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했다.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는 지난 5월9일 오후,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싱가포르의 전경련이라 할 수 있는 싱가포르기업연합회(SBF, 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회장 Mr. Teo Siong Seng)의 회장단과 SBF사무실에서 ‘상호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9일 싱가포르기업연합회(SBF)를 방문해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봉세종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양국 공동번영의 미래를 여는 포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 경제인들이 협력해 과실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과 협력을 가져오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SBF회장은 “엔지니어링, IT,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젊은 인력이 높게 인정받고 있다”며 “KOCHAM, KOTRA 등과 협력해 한국 인재들이 싱가포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또, 9월6일 열릴 ‘코참 자선행사’와 같은 사회적 활동이 필수임을 지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양국 경제인들이 함께 앞장설 수 있도록 우정과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공동번영의 기회도 살려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상공회의소 쪽에서 봉세종 회장, 윤덕창 수석부회장, 이동규 KEB하나은행 지점장, 노인호 코트라 본부장, 김준성 코트라 부관장 등이, SBF에서 회장(Mr. Teo Siong Seng Chairman)을 비롯한 4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