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한인회가 주최한 한인 골프대회가 쿠미툴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사진제공=방글라데시한인회]

방글라데시한인회(회장 김항진)가 “최근 쿠미툴라 골프클럽에서 ‘제36회 KOREAN CUP GOLF TOURNAMENT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6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열렸다. 참가자 대부분이 현지 상류층 비즈니스맨, 오피니언 리더였다.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니었고 한국 상품과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행사였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메인스포서인 LG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37개 한국진출 기업과 현지 회사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기아자동차 3대 계약도 이뤄졌다.

대회 마지막 날 만찬과 시상식에는 700석 행사장에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열기로 가득했고 LG전자가 준비한 행운권 상품 추첨이 마련됐다. 한인회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동적인 문화, 경제성장 등을 대형 스크린으로 소개했다.

안성두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양국 우호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고, 김항진 방글라데시한인회장은 “앞으로도 한인 골프대회를 대한민국의 비즈니스와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항진 방글라데시한인회장(왼쪽)과 방글라데시 육군군수사령관.